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임직원 참여형 행사 추진
한국조폐공사가 '2023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이해 '사람중심 안전기업' 실현을 위한 안전경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7월은 정부에서 산업안전 및 보건의식 고취를 통해 자율적인 산재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올해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시행되고 있다.
공사도 정부 시책에 발맞춰 7월 한 달 간 'Me First, We Safe!' 표어 아래 안전 신기술 도입, 행복한 일터 위한 안전 활동, 근로자 보호 보건 활동, 안전보건제도 정착이라는 4가지 주제 중심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임직원의 직접적인 참여로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안전 분야에 첨단기술을 도입해 근로자의 사고예방과 작업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작업 현장 근무자에게 스마트 안전보호구 등을 제공해 실시간 위험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아차사고 등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직원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보건활동도 계획됐다. 사무직 근로자에게 노출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 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참여형 피트니스 강좌, 건강 걷기 챌린지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건강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안전보건제도 정착을 위해 '안전인지 감수성 향상 순회 캠페인'을 각 사업장별로 진행하고, 작업 시작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Box Meeting)를 공사 여건에 맞게 도입할 예정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선제적으로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중대재해 예방의 선도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