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 공모... 최대 10억원 직접투자
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 공모... 최대 10억원 직접투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7.14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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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 내부심사 거쳐 10개사 내외 투자기업 선정
14일~28일 혁신 스타트업 투자대상 기업 공모

우리은행이 이달 28일까지 '제12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 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사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운용 중이다. 올 상반기까지 총 11번의 공모를 통해 99개 기업, 약 1천176억원을 투자하는 등 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투자 기업들 중에서 망고슬래브, 모빌테크 등 8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고, 팀프레시, 테라핀 등 5개사가 포브스 선정 2023 'Fast Growing Startups'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투자 혹한기로 많은 벤처기업들이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은행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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