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3년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KSQI) 고객접점 부문' 지방은행 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SQI는 36개 산업, 145개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체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제도다. 전문 평가단이 고객과 동일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한다.
부산은행은 매월 영업점 직원 대상 'CS(고객서비스) 맞춤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영업점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의 목소리에도 신속하게 응답해 왔다.
특히, 고객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2016년부터 부산은행 고객패널 'CX(Customer eXperience) 익스플로러'를 선발해 신상품 기획·개발 의견, 기존 상품 및 서비스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금융 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행복한 금융 맞춤 창구,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 창구인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5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박영준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KSQI 고객 접점 부문 1위 선정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부산은행 전 직원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로 함께하는 부산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