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안전 확보 후 단계적으로 KTX 등 열차 운행 재개 검토"
코레일 "안전 확보 후 단계적으로 KTX 등 열차 운행 재개 검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19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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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해제됐지만, 전날 일부 구간 노반유실 등 발생해 조치중
취약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외부전문가 참여 통해 충분한 안전 확보 예정
올해 추석 명절 기간 중 KTX 이용자 132만 명을 비롯해 총 224만 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코레일)
코레일이 호우경보 해제에 따라 철도 시설물 점검 후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운행이 중지된 KTX 일반선 구간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열차 운행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호우경보가 해제됐지만 전날 일부 구간에서 노반유실, 선로침하가 발생하는 등 아직은 시설물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현행대로 일부 KTX 및 일반열차 운행 중지 조치를 유지했다. 

코레일은 호우경보가 이날 새벽 1시부터 해제됨에 따라 이른 아침부터 일반선로 등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전국 철도 시설물 점검에 들어갔다. 

우선 절개지, 산비탈 등 토사유실에 취약한 구간과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 홍수경보가 발령된 하천의 교량과 노반은 구조·토질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점검열차 운행과 육안 확인 등 시설물 점검 절차를 강화한다. 

특히 전날 발생한 비탈유실과 토사유입에 대해 최우선으로 복구, 조치하고 있다고 코레일은 강조했다.

코레일은 시설물 정밀점검 결과와 기상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안전이 확보하는 대로 그동안 운행이 중지됐던 KTX 일반선 구간과 일반열차의 운행을 노선별로 가능한 내일부터 단계적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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