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고교, 대학교, 예체능특기생 등 총 284명에 장학금 지원
BNK부산은행이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행복장학금 5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BNK행복장학금'은 2007년부터 부산은행이 BNK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모범학생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장학 사업이다. 현재까지 학생 8천400여명에게 학업장려금 8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은 부산, 김해, 양산 소재 26개 대학교 및 부산시교육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협회로부터 추천받은 학생 273명과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우수생 11명 등 총 284명을 선발했다. 1인당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최대 200만원이다.
특히, 2020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선정된 학생에게는 매년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해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교육편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은행 금융클래스 앱'을 이용한 라이브 금융교육, 시니어장애인 등 취약계층 금융교육, 금융역사관 운영, 고교생 대상 '꿈담기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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