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태풍 카눈 피해 농업인·고객 금융지원
NH농협금융, 태풍 카눈 피해 농업인·고객 금융지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8.13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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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자금 지원, 기존대출 이자 유예 및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대출 기한 연장…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 조속 지급

NH농협금융지주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종합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NH농협은행은 태풍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사진=NH농협금융지주)

중소기업에게는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개인고객은 가계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최대 2%p(농업인 2.6%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규 및 기존에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최대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농업인에게는 최대 20억원, 농업법인에게는 최대 30억원 한도에서 1.0%의 고정금리로 농업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시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는 시·군 재해대책본부에서 통보한 금액 이내에서 1.5%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피해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지역의 자동화기기 및 창구 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최대 6개월 동안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부활연체이자를 면제한다.

특히, 농협손보는 농작물 및 시설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손해를 평가하고 피해 농업인에게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이외에 조사인력 3천100여명을 사고현장에 우선 투입해 피해조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 농업인에 대해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하여 신속한 피해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금융은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어 정상적인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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