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차별화된 아파트 조경 선보여
롯데건설,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차별화된 아파트 조경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8.29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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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풍경이 곧 예술이 되는 단지로 조경 설계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 통해 유명 아티스트 권치규, 김병호 미술작품 설치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중앙광장에 자연풍경과 어우러진 거울분수 (사진=롯데건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중앙광장에 자연풍경과 어우러진 거울분수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주거 쾌적성을 고려하는 트렌드의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였다. 아파트 단지를 '자연, 미술관 작품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풍경이 곧 예술이 되고 단지가 마치 미술관처럼 느껴지도록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해 조성했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미술작품을 설치한 단지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다. 단지에 들어서면 커다란 소나무와 바위, 이끼를 감상할 수 있는 '이끼원'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 자리 잡은 수경시설에는 석가산과 폭포를 설치했다.

또한, 검은 화강석 석재로 마감한 거울분수는 석가산과 나무들이 반사되어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풍경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티하우스(Tea house:차를 마실 수 있는 단지내 휴게공간)는 단지 중앙에 배치됐다.

이 단지는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 아티스트 권치규 작가와 김병호 작가의 작품이 설치됐다.

권치규 작가의 작품은 'Resilience(레질리언스:회복력)-서정적 풍경'으로 새들과 농부에게 그늘과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인 '미루나무'를 모티브로 계획됐다. 또한, 김병호 작가의 작품은 금속을 활용한 '9개 정원의 단면'으로 현대인의 삶을 반영한 모습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에도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역세권 청년 주택 '용산 원효로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젊고 경쾌한 루미니 브랜드 컨셉에 맞춰 미술작품을 설치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맞춤형 설계와 더불어 단지의 조경 계획에 어우러지는 유명 미술작가의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브랜드와 건축물의 가치까지 향상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로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조경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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