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와 건조기 하나로 합쳐…공간 활용도 우수해 좁은 세탁실 설치 가능
고효율 대용량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 적용으로 뛰어난 건조 기능 구현
7형 와이드 터치 패널로 조작도 더 편리하게
고효율 대용량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 적용으로 뛰어난 건조 기능 구현
7형 와이드 터치 패널로 조작도 더 편리하게
삼성전자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세탁기 한 대로 건조까지 가능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25kg 용량의 세탁기와 13kg 용량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제품이다.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따로 옮기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에코 버블(EcoBubble)' 기능이 적용돼 물에 녹인 세제 거품이 섬유 사이에 빠르게 침투해 세탁되며, 고효율 대용량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적용돼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또 새롭게 적용된 7형 와이드 터치 LCD는 터치 방식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향상시켰다. 세탁코스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대화면 LCD는 다양한 세탁∙건조코스 정보를 큰 화면으로 표시해 준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제품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의 핵심 기능들을 적용했다. 'AI세제자동투입', 'AI맞춤세탁·건조', '오토 오픈 도어', 'AI 절약 모드'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는 소비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한 유용한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