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2천억원 발행
우리금융,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2천억원 발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9.0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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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약 9bp 상승 예상…손실흡수능력 지속 확충 방침

우리금융그룹이 2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 채권 형식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8월 31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7천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3.5배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 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오는 9월 7일로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이며, 2천억원 발행으로 우리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9BP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불안 요인이 잠재한 가운데 고금리 지속으로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주사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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