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북 김천 소재 국립종자원에서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가 농우바이오 품질관리본부와 종자산업 발전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는 2010년부터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자의 품질검정과 유전자 분석 및 종자 병해충검정 등을 수행하는 종자검정 국가전문기관이다.
농우바이오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우수 품종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 국내 종자회사이며, 품질관리본부는 종자의 발아·병리 등 품질검사부터 가공·포장·유통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전문부서이다.
또한 농우바이오는 2021년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실험실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서로 협력하고 종자 유통 활성화와 종자 품질, 가공처리 기술 등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종자산업 발전을 모색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종자 품질관련 연구개발,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실험실 운영 관련 업무 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컨설팅․홍보 지원, 기타 협력사업이 필요하다고 양 조직이 인정하는 사항으로 두 조직의 업무협약에 따라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종자 연구 및 개발 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천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종자 품질관련 기술이 고도화될 수 있는 계기로 종자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