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젠더본드 6억달러 발행…"양성평등 환경 조성 기여"
기업은행, 젠더본드 6억달러 발행…"양성평등 환경 조성 기여"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9.25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CEO가 운영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지원 용도로 사용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6억달러 규모의 양성평등을 위한 젠더본드(Gender Equality Social Bond)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젠더본드는 만기 5년, 고정금리 5.457%다. 기업은행은 중앙은행 및 SSA 우량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음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한 양성평등 채권 중 가장 큰 규모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전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젠더본드는 사회적 채권의 한 종류로, 성(性)평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기업은행은 해당 조달자금을 여성 CEO가 운영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젠더본드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여성 CEO가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