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 3천억원 발행…"선제적 자본 확충"
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 3천억원 발행…"선제적 자본 확충"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0.16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 BIS비율 약 0.18%p 상승 예상

우리은행이 총 3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조건이 붙은 영구채로, 당초 총 2천7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리테일 기반 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등의 높은 관심으로 최초 모집금액의 1.63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3천억원으로 증액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5.38%이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이 올해 시종은행이 마지막으로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이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 전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가중 및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예상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IR을 통해 주요 투자자들의 수요를 최대한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지난 5월 후순위채 4천억원 발행에 이어 신종자본증권도 발행을 완료함으로써 BIS비율이 약 0.18%p 상승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를 토대로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BIS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