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10월 한달 ETF 순자산 증가 1위·2위·3위 모두 KODEX"
삼성운용 "10월 한달 ETF 순자산 증가 1위·2위·3위 모두 KODEX"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1.0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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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CD금리, KODEX KOFR금리, KODEX 24-12은행채 모두 자산 증가
국내외 주식시장 하락으로 주식형 ETF 위축된 반면 파킹형/만기매칭형 인기 지속
국내 ETF시장 소폭 감소 가운데 KODEX 순자산 45조4천억 전월 대비 9천억 늘어
지난 10월 한 달간 전체 ETF 중 순자산 증가 Top3를 모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가 차지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지난 10월 한 달간 전체 ETF 중 순자산 증가 Top3를 모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가 차지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가 지난 10월 월간 순자산 증가 순위 1위, 2위, 3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월간 순자산 증가 1위는 1조900억원 늘어난 KODEX CD금리액티브, 2위는 5천700억원 증가한 KODEX KOFR금리액티브, 3위는 5천400억원 커진 KODEX 24-12은행채액티브가 각각 차지했다. 

파킹형, 만기매칭형 ETF에 대한 투자자 선호 현상이 10월에도 이어진 모습이라는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한 달 간 KOSPI와 KOSDAQ은 각각 -7.6% -12.5%를 기록했고 미국 S&P500과 NASDAQ 역시 각각 -2.2% -2.8%를 나타내면서 주식형 ETF들의 순자산이 9월말 50조6천억원에서 48조2천억원으로 2조4천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 안정성이 돋보이는 파킹형과 만기매칭형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되면서 전체 ETF 시장은 9월말 109조원에서 10월말 108조7천억원으로 3천억원 소폭 줄어들었다.

월간 순자산 증가 1위를 기록한 KODEX CD금리액티브는 지난 달 11일 상장 후 84영업일만에 순자산 3조원을 최단기 돌파했으며, KODEX 24-12은행채액티브 또한 지난 27일 상장 후 29영업일만에 1조원을 최단기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ETF시장에서 주식형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51.4%에 달했지만 CD금리, KOFR금리, SOFR금리, 만기매칭형 등 금리형을 포함한 새로운 채권형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해 투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지난 달 기준으로 주식형 ETF 비중이 44.3% 수준까지 줄어들며 전체 ETF시장의 포트폴리오 안정성이 더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식형 ETF 뿐만 아니라 채권 및 기타 자산에 투자하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더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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