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부산 벡스코에서'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성황리 종료…수상작 발표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가 11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한 주 동안 게임, 스토리 부문에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위크'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원스토어의 블랙프라이데이 위크는 이날일부터 주말인 26일까지 연속적으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푸짐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1일부터 23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위크를 시작하는 첫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워밍업'이 열린다. 참여 유저는 행사 기간 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3장 받을 수 있다.
원스토어는 블랙프라이데이 위크 기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로 게임 이용자를 위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각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원스토리는 이달 23일까지 웹툰·만화 인기작에 대해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반갑반값' 도 준비했다. 쿠폰은 엔도 타츠야 작가의 '스파이 패밀리', Canola Yu·넥스큐브 작가의 '잠겨진 양호실에서 선생님과' 등 만화·웹툰 대표작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원스토어는 지스타 2023에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함께 진행한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이하 지스타 인디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스타 인디어워즈 수상작을 공개했다.
'지스타 인디쇼케이스'는 원스토어와 지스타 조직위원회,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자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공동 운영한 특별 전시행사다. 사전 온라인 선발전과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한 40개 작품을 전시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지스타 인디어워즈'를 열고 수상작을 시상했다.
지스타 인디어워즈 모바일 부문 베스트 인디게임에는 '고양이와 비밀레시피(좀비메이트)', '차깨비 찻집(말말)'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PC 부문 베스트 인디게임에는 Kill The Crows(5민랩)와 래토피아(카셀게임즈), 일루시온(환상선)이 뽑혔다.
현장 투표로 선정되는 유저 인기상(Players' Voice)에는 '고양이와 비밀레시피(좀비메이트)와 '아키타입블루(코드네임봄)'가 선정됐다. 개발사 인기상(Creators' Voice)에는 '산나비(원더포션)'가 뽑혔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Most Anticipated Game)에는 '베다(트라이펄게임즈)'가 선정됐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상은 미출시작 중 온라인 선발전과 심사위원 점수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와 함께 PC부문에선 베스트 멀티플레이어(Best Multiplayer)상에 'GREAT TOY SHOWDOWN(주식회사 샌디플로어)', 임팩트 게임(Games for Impact)상에 '길고양이 이야기2(삐요스튜디오)', 최고의 경험(Best Experiment)상에 '모두의 도서관(아름담다 미디어 랩)'이 이름을 올렸다.
전시작은 액션·캐주얼·시뮬레이션·어드벤처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총 방문객 2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게임 유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모든 전시작은 지스타 2023 종료 후에도 스토브인디 플랫폼 내에서 11월 30일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최고의 게임축제인 지스타 2023에서 지스타 인디쇼케이스를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원스토어는 앞으로도 인디게임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K-인디게임의 세계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