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금감원, 금융권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1.2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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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신용회복위, 은행연합회 등 12개 금융기관 및 협회, 금융사 동참

금융감독원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금융권 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금감원을 비롯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이들 참여기관은 우리사회 소외계층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8만2천500장을 기부했다. 이 중 연탄 6천장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백사마을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고물가·고금리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올해도 금융권이 적극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기부가 하나의 나비효과로 이어져 보다 많은 분야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금감원 김미영 소비자보호처장은 "오늘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재연 서금원장 겸 신용회복위 위원장은 "경제·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금융권 12개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기부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취약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금융업권이 힘을 보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사랑의 연탄 나눔'은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동안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 연탄은 약 80만장(약 6억5천만원)에 달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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