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 열리는 총회 통해 정식 선임 예정
손해보험협회는 임기만료되는 정지원 회장의 후임으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제55대 협회장으로 이 부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이달 20일 총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을 정식 선임할 계획이다.
1964년생인 이 내정자는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후, 행정고시 32회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보험감독과장, 금융위원회 정책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직을 수행했고, 2020년부터는 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맡아왔다.
한편, 정지원 회장의 임기는 이달 22일 종료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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