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0.47%…전 분기 대비 0.17%p↑
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0.47%…전 분기 대비 0.17%p↑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2.1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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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율 0.48%, 기업대출 연체율 0.46%

금융감독원은 ‘9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을 통해 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7%로 전 분기 대비 0.17%p 상승했고 전년 동기(0.23%) 대비로는 0.2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전 분기(0.46%) 대비 0.02%p 올랐고, 전년 동기(0.29%) 대비로는 0.19%p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 분기(0.22%) 대비 0.24%p 올랐고, 전년 동기(0.20%) 대비로는 0.26%p 올랐다.

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단위 : %, %p)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보험사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 여신/총여신)은 0.42%로 전 분기(0.43%) 대비 0.01%p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0.27%) 대비로는 0.15%p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39%로 전 분기(0.35%) 대비 0.04%p 상승했고, 전년 동기(0.27%) 대비로는 0.12%p 상승했다. 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44%로 전 분기(0.47%) 대비 0.03%p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0.27%) 대비로는 0.17%p 상승했다.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3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원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274조1천억원) 대비로는 8천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133조7천억원) 대비 1조원 늘었고 전년 동기(130조5천억원) 대비로는 4조2천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138조5천억원으로 전 분기(139조4천억원) 대비 9천억원 줄었고, 전년 동기(143조3천억원) 대비로는 4조8천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기변동성 확대로 인한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비해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보험사들이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부실자산을 조기 정상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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