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올해 MCSI ESG 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 획득
우리금융, 올해 MCSI ESG 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 획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2.2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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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 "차별화된 ESG 경영 적극 실천"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천500여개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있는 평가기관이다. 평가등급은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AAA 등급은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약 5%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우리금융은 친환경 금융,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우리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해온 지배구조 부문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수립 및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 획득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그룹 내 인권경영체계 구축 및 성 다양성 목표 수립 등 실질적인 추진 활동을 통해 그룹 ESG 경영 내재화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AAA등급 획득은 전 그룹사가 합심해 ESG 경영을 내실있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우리금융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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