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된 AI 기반 '삼성 푸드 에코시스템' 내년 CES 2024에서 첫 선
진화된 AI 기반 '삼성 푸드 에코시스템' 내년 CES 2024에서 첫 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2.2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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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AI가 식재료 자동관리…비전 AI 기술로 입출고 식재료 자동 인식
삼성푸드-냉장고∙인덕션과 연결해 '푸드 에코시스템' 형성
앱에서 맞춤형 식단 제안받고 냉장고∙인덕션에서 레시피 확인∙조리
삼성전자가 다음달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를 선보인다. 사진은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를 선보인다. 사진은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푸드 생태계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AnyPlace)' 인덕션,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을 전달한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AI로 식재료를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약 100만장의 식품 사진을 학습한 '비전(Vision) AI' 기술이 적용돼 신선식품 33종은 종류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반영해준다. 자동 기록된 식재료 입고일을 토대로 소비자가 보관 기한을 설정해두면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보내준다.

내부 카메라는 기존 제품과 달리 냉장고 상단 중앙에 위치해 선반 외에도 야채박스까지 더 넓은 공간을 인식할 수 있다. 냉장고 우측 도어에 탑재된 32형 풀 HD 터치 스크린은 요리 중에도 '유튜브(YouTube)'나 '틱톡(TikTok)' 등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패밀리허브 스크린은 삼성푸드 서비스와 연결해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이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하면 메뉴에 맞는 최적의 값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더불어 음식 사진 한 장만 있으면 그 안에 들어간 여러가지 식재료를 인식해 비슷한 레시피를 찾아주며, 글루텐 프리, 유제품 프리 등 사용자의 세밀한 취향에 맞춘 레시피 개인화 기능도 추가됐다.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되는 인덕션 애니플레이스는 7형 와이드 터치 LCD가 적용돼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같이 주방 공간에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에서 삼성푸드 앱으로 보던 레시피를 인덕션으로 전송하면, LCD 패널에서 제공되는 가이드에 맞춰 요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인덕션에 납작한 사각형 모양의 시트 코일(Sheet Coil)을 적용해 기존 원형 코일 대비 코일 간 공백이 적어 화구의 경계를 없앴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냉장고∙인덕션과 같은 하드웨어와 삼성 푸드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가 매끄럽게 연동된 푸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의 에코시스템 안에서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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