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PF우발채무 해소방안 마련…충분한 유동성 확보"
롯데건설 "PF우발채무 해소방안 마련…충분한 유동성 확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0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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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 통한 PF우발채무 해소방안 마련…"PF우발채무 관리 이상無"
현재까지 1조6천억 PF우발채무 감소…전년말대비 차입금 1조1천억, 부채비율 30% 이상 감소
롯데건설 CI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CI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하나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를 반박하며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 통한 PF우발채무 해소방안 마련해 충분한 유동성확보로 PF우발채무 관리에 문제없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하나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가 3조2천억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5천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보유 현금은 2조3천억원 수준이며,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조1천억원이기 때문에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조2천억원 중 2조4천억원은 1월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하고, 8천억원은 1분기내 본PF 전환 등으로 PF우발채무를 해소할 예정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미착공PF로 언급된 3조2천억원 중 서울·수도권 사업장은 1조6천억원(50%) 규모이며, 지방 사업장은 1조6천억원(50%) 규모다"라면서 "지방 사업장의 경우에도 해운대 센텀 등 도심지에 위치해 분양성이 우수한 사업장이기 때문에 분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1조6천억원의 PF우발채무를 줄였고, 전년말대비 차입금 1조1천억원 및 부채비율 30% 이상을 감소시켰다. 또한, 롯데건설은 현재 현금성 자산을 2조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은 1조8천억원으로 대부분 연장협의가 완료됐고, 일부는 협의가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에 더해 올해도 1조6천억원의 우발채무를 줄여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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