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유동성 위험 줄어듦으로써 증권시장 안정성 향상"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23년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376조3천억원(일평균 1조5천400억원)으로 전년(375조6천억원) 대비 0.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168조6천억원으로 전년(169조4천억원) 대비 0.4% 감소했다. 이는 장내주식 거래대금 5천646조7천억원으로 장내 주식결제 참가자간 다자간 차감해 산정된 액수로, 장내주식 거래대금 차감 금액은 5천748조1천억원, 차감율은 97.0%다.
최근 5년간 주식결제대금 추이 (단위 : 조원)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07조7천억원으로 전년(206조1천억원)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주식 거래대금 2천691조6천억원을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참가자간 다자간 차감해 산정된 액수로, 주식기관투자자결제 대금 차감액은 2천483조9천억원, 차감율은 92.3%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 대금의 차감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한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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