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80개 선발
기업은행,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80개 선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1.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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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 진행…금융·비금융서비스 지원

IBK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1월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9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80개 기업(마포 20개, 구로 20개, 부산 16개, 대전 20개, UNIST캠프 4개)이 최종 선발됐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선발기업은 업종별로 정보·통신 27개, 지식서비스 15개, 건강·진단 12개 순으로 많았고, 업력 별로는 설립 3년 미만 36개, 3년 이상 5년 미만 26개로 창업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비중이 높았다.

IBK창공은 선발 기업에게 투·융자 금융지원,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IR,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입소식에는 IBK창공 선발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기업은행 관계자, 액셀러레이터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입소식에서는 IBK창공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 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장은 입소식에서 현장간담회를 통해 IBK창공 지원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IBK창공 입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 전환점을 맞이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BK창공은 2017년에 시작된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혁신창업기업의 성장 전(全)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0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이 중 17개의 육성기업이 'CES 2024 혁신상'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하고,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원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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