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총 5천100여 가구에 약 6억3천만원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5일 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게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3천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부산지역 취약계층 220가구에게 설맞이 장보기 비용(가구당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수혜 대상자의 이동성을 고려하여 선정한 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대상자의 장보기를 도울 예정이다.
2011년부터 올해로 14년째 이어온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전달은 예탁결제원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2014년 이후 설에는 부산, 추석에는 서울에서 실시해왔다. 지금까지 총 5천100여 가구에 약 6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순호 재단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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