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는 금융 IT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2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한투자증권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프로디지털아카데미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기 아카데미 모집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전공과 관계없이 직원훈련포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발과정을 거쳐 3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총 6개월 동안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고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IT 교육과정과 더불어 실제 증권사 현직자가 강의하는 금융 특강, 취업 코칭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학생들이 증권사 전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금융 IT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개월간의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공개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