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 개최... "적극적 연체관리로 은행 건전성 강화"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 개최... "적극적 연체관리로 은행 건전성 강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1.29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적성장 전환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 노력해야"

Sh수협은행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25~26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회의'에서 임직원들과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25~26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회의'에서 임직원들과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회의에 앞서서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지난해 하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광교신도시지점(지점장 김지훈, 현 서울공덕금융본부장)이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서울양재금융본부(본부장 장문호)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강신숙 은행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2백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하는 '새·신·발' 행사를 가졌다. 새·신·발 행사는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강)신숙 은행장과 함께 신바람나게, 힘차게 발로 뛰자'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이튿날 아침 정동진 앞바다의 일출을 함께 맞이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승풍파랑의 각오를 다지는 결의식 행사도 가졌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매일 아침,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도 올 한해 목표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함께 다지며 바람을 타고 파도를 뚫고 나아가는 각오로 희망찬 대항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또 "올해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성장을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강 은행장은 "올해는 수산·어업현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고객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실효성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2월부터 전국을 한바퀴 도는 본격적인 현장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영업력 강화, 성과중심 보상 제도 확립 등 수협은행만의 건전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