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S-OIL,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01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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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운영…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 총 6천만원 전달
S-OIL은 최근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사진=에쓰오일)
S-OIL은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사진=에쓰오일)

S-OIL(에쓰오일)은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북 문경소방서 고(故) 김수광 소방교(만27세)와 고(故) 박수훈 소방사(만35세) 유족에게 위로금 각 3천만원씩, 총 6천만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S-OIL에 따르면, 故 김수광 소방교와 故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 31일 오후 8시 24분경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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