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새내기] 이에이트 "독자 개발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글로벌 기업 도약"
[증시새내기] 이에이트 "독자 개발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글로벌 기업 도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0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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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탑재 디지털 트윈 Level 3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플랫폼 독자 개발
빠른 해석 속도와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으로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에 최적화
국내 시장에서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달 코스닥 상장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에이트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이사가 회사소개와 코스닥 상장 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에이트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이사가 회사소개와 코스닥 상장 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S/W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뮬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Level 3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이에이트가 개발한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NFLOW는 기존 전산유체역학의 격자 방식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는 AI, IoT, 클라우드, 3D 가시화 등 다양한 요소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에이트는 국가 시범도시사업인 세종 5-1,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과 국토부의 Level 4 자율주행 차량 시뮬레이션 사업에 메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이사는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기술신용평가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기술성 평가에서 각 A/A 등급을 획득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이트는 지난 2022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의 다양한 기관과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건물에너지관리, 식품제조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이에트는 설명했다.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여러 공공기관으로 부터 견고한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디지털 트윈 1위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대한민국 대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이트 주요 투자포인트 (사진=이에이트)
이에이트 주요 투자포인트 (사진=이에이트)

또한 김 대표는 "스마트시티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항공 등 다양한 산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2024년에는 그 실적들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면서 "이번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와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이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13만주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밴드)는 1만4천500원에서 1만8천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64억원에서 20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청약 예정일은 13일과 14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23일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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