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촉진·장바구니 물가안정 위해 한돈 할인행사 연장 추진
소비 촉진·장바구니 물가안정 위해 한돈 할인행사 연장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15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할인행사 3월까지 연장
대·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구매 시, 약 20~40% 할인 구매 가능
농식품부가 집중호우 이재민을 지원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유관단체와 함께 지원에 나선다. (사진=농식품부)
농식품부가 한돈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한돈 할인행사 연장을 추진한다.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실시한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인행사를 3월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행사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할인행사 연장으로 대형 및 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목살 등)를 구매할 경우, 설 명절 전과 동일하게 약 20~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월 상순 기준 돼지고기(냉장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낮은 수준이며, 이번 할인행사 연장으로 3월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매할 수 있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는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삼겹살의 경우 지난해 2월 상순 소비자가격은 100g당 2천428원이고, 올해는 2천308원인데 이번 할인행사 혜택으로 최저 1천425원에 삼겹살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돼지고기는 농축산물 중 소비자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품목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행사 연장을 결정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위해 한돈 판매 촉진 및 수요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