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국장학재단과 청년 학자금 대출 상환지원 협약
우리은행, 한국장학재단과 청년 학자금 대출 상환지원 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2.2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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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대상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시행
학자금 대출 성실상환자에게는 거래은행 상관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 캐시백

우리은행이 지난 19일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과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재단의 협조로 우리은행이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 대출 원리금을 상환해 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의 일환이기도 하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사진 왼쪽)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청년 학자금 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사진 왼쪽)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청년 학자금 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성실 상환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을 실시한다. 올 2월 말 기준 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재단은 세부 협의 및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 규모, 캐시백 신청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을 우리WON뱅킹과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재단의 큰 도움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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