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 빈곤농가에 희망나무를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친환경 챌린지 애플리케이션 ‘포어스(Forus)’를 통해 대(對)국민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교보생명이 개발한 포어스 앱을 통해 일상 속 8가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학생, 일반인 등 총 3천16명이 참여해 실내온도 조절, 계단·자전거 이용, 절전·소등하기,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을 친환경 활동을 통해 쌓은 6만120포인트를 기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교보생며은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를 넘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크게 일조했다고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환경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빈곤농가 7천510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유실수 종묘 29만1천440여 그루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마련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연간 467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