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정기주주총회…영업이익 4천억원, 당기순이익 3천16억원
롯데손보, 정기주주총회…영업이익 4천억원, 당기순이익 3천16억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3.29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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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제7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79기(2023년)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이사 선임의 건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29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7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총회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29일 서울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열린 '제7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총회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지난해 롯데손보는 영업이익 3천963억원, 당기순이익 3천16억원을 기록하며 1946년 창사 이래 최대의 연간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1천336억원으로 2022년 대비 13.1% 늘었다. 2023년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3천966억원으로 2022년 말(1조6천774억원) 대비 42.9% 성장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DT)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디지털 보험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도 냈다.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앨리스(ALICE™)는 4만6천459건의 보험계약 판매(2024년 2월 말 기준)를 기록했고, 영업지원 플랫폼인 원더(wonder™)는 보험 영업의 대중화와 영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85.2%였던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내 비중을 올해에는 87.6%까지 높이고, 보유 CSM 중 신계약 CSM 비중은 업계 최고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양적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장기보장성보험의 유지율과 자본건전성을 더욱 고도화해 질적 성장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롯데손보의 장기보장성보험 계약 유지율은 13회차 88.0%, 25회차 76.6%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 역시 214.8%(잠정치)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은호 롯데손보 사장은 "새 회계제도에 맞춘 체질 개선을 통해 회사는 역대 최대 실적뿐 아니라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2024년에도 견조한 성과를 내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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