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 S2W, 기술 컨퍼런스 'SIS 2024' 개최
"AI와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 S2W, 기술 컨퍼런스 'SIS 2024'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7.05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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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조선팰리스호텔에서 'SIS 2024' 개최…약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
AI·보안 기술의 융합 뜻하는 '머지(MERGE)' 테마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담당자들 연사 참여
"일상 속 기술과 데이터 문제 함께 고민하며 인사이트 공유하는 자리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S2W는 지난 4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SIS 2024'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컨퍼런스 트랙1에서 현대제철 데이터 전략팀 한동윤 책임이 'AI 기반 기업용 지식정보 플랫폼 도입과 활용 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S2W는 지난 4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SIS 2024'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컨퍼런스 트랙1에서 현대제철 데이터 전략팀 한동윤 책임이 'AI 기반 기업용 지식정보 플랫폼 도입과 활용 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인공지능과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SIS 2024' 기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S2W에 따르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조선팰리스 강남 그레이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약 56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현장에는 S2W 서상덕 CEO, 박근태 CTO, 장우진 AI팀 책임을 비롯해 현대제철, 중화텔레콤, 카이스트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기관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S2W가 2022년부터 매해 주관하고 있는 기술 컨퍼런스 'SIS(S2W Intelligence Summit)'는 보안을 중심으로 세상의 문제를 기술로 이롭게 해결하기 위한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AI와 보안의 융합을 의미하는 '머지(MERGE)'를 테마로 생성형AI 시장에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보안, 보안 시장의 고도화에 필요한 AI, 그리고 관련 실사례 및 법, 규제 동향 등을 다양하게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세션 주제별로 총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트랙1에서는 AI 기반 기업용 지식정보 플랫폼 도입과 활용 사례(현대제철 데이터 전략팀 한동윤 책임), 인류는 초인공지능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카이스트 이기민 교수), LLM대상 공격 기법 파헤치기(S2W AI팀 장우진 책임), AI에 대한 글로벌 규제 동향(법무법인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 등의 주제로 발표가 전개됐다.

현대제철 한동윤 책임은 현대제철 기업 내부에 흩어진 다양한 문서를 기반으로 통합검색과 질의응답을 하기 위한 AI/LLM 기반 지식정보 플랫폼의 도입 배경과 개발 과정, 활용 사례,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카이스트 이기민 교수는 "언어 모델과 같은 기초 모델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자율적인 시스템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AI 시스템이 제시하는 기회와 위험의 두 가지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트랙2에서는 주요 랜섬웨어 그룹의 동향과 위험도 평가(S2W 김지호 선임, 양희성 연구원), 사이버 보안과 AI의 현황: 수용, 진화, 그리고 강화(대만 중화텔레콤 시큐리티 핀런 치오우 R&D 센터장), 딥페이크 탐지 및 머신언러닝 소개(성균관대 우사이먼성일 교수) 등 다양한 사이버위협 및  AI 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컨퍼런스 트랙1에서 카이스트 이기민 교수가 '인류는 초인공지능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컨퍼런스 트랙1에서 카이스트 이기민 교수가 '인류는 초인공지능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마지막 패널 세션에서는 S2W 박근태 CTO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기업, 학계, 법조 전문가들과 생성형AI의 도입과 보안 문제, AI 악용 방지 대책, AI를 활용한 보안 강화 방법, AI 기술의 현주소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카이스트 이기민 교수, SKT 김우영 매니저,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 카이스트 김동관 박사가 참여했다.

S2W 서상덕 대표는 "세상을 바꾸고 있는 AI와 보안의 미래를 함께 짚어본 이번 SIS 2024 자리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사 분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2W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AI 기술과 보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이스트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들이 2018년 설립한 S2W는 사이버 보안 및 AI 기술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미국 UN 마약범죄사무소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초청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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