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분기 영업이익 758억원 기록…전분기比 33.2% 성장
롯데렌탈, 2분기 영업이익 758억원 기록…전분기比 33.2% 성장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8.06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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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신성장 전략 도입 1년…2분기 실적 반등하며 본격 상승 전환 시작
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뚜렷…렌탈 영업이익 9.7% 증가, 중고차 매각이익 앞서
연내 중고차 소매, 차량 정비, 산업재 중개 플랫폼 사업 진출로 추가 성장 기대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전경.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전경.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이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천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 당기순이익 327억원의 결산실적을 6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33.2%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 101.5%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신성장 전략에 따라 지난해 3분기부터 중고차 매각 축소 및 체질 개선으로 발생한 일시적 실적 감소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6월은 전년 동월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상회하는 실적 상승을 이뤘다.

2분기에는 중고차 매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며,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를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렌탈 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게 롯데렌탈의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오토 장기렌탈은 2분기 2천대 이상 순증을 달성하고 대당 단가도 3.2% 상승했다.

개인 고객의 월 평균 리텐션율(재계약 및 계약연장)이 전년 동기 대비 26.5%p 증가한 48.6%를 기록하고, 중고차 렌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7%라는 높은 상승률로 순증에 기여했다. 그 결과 차량 인가대수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확보했다.

오토 단기렌탈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40% 증가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내륙과 월간단기, 보험대차까지 오토 단기렌탈 전반에 걸쳐 실적이 개선됐다.

Biz렌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30.4% 상승했다. 수익성이 좋은 산업재 렌탈을 주력으로 하는 사업 재편 과정에 있으며, 소비재/금융 등 비주력사업 매출 비중을 15%에서 12% 수준까지 낮췄다.

신성장 전략의 동력 확보를 위해 중고차 매각은 전략적으로 감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각 대수가 12.9% 감소했으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했다. 3분기 이후 UAE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수출이 본격화되면 중고차 매각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사진=롯데렌탈)

한편, 롯데렌탈은 지난 24일 CEO IR DAY를 통해 기존 성장 전략의 진행 경과와 함께 3가지의 신규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시장 규모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고차 소매 플랫폼과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을 통한 차량 정비 플랫폼, 업계 최초 산업재 중개 플랫폼을 모두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사업 출시 후 실적이 가시화 되는 내년에는 약 3천600억원, 2028년에는 2조8천억원의 추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롯데렌탈은 덧붙였다.

롯데렌탈 대표이사 최진환 사장은 "지난해 신성장 전략 도입 후 실적이 본격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견실한 렌탈 본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No.1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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