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시즌 최종전서 슈퍼 6000 클래스 '꿀벌대장' 최광빈 우승
슈퍼레이스 시즌 최종전서 슈퍼 6000 클래스 '꿀벌대장' 최광빈 우승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11.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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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최
최광빈(원 레이싱) 지난 8월 인제 나이트 레이스 이후 다시 포디엄 정상에 올라
3일 슈퍼 6000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레이스서 원레이싱 최광빈 선수의 63번 경주차가 1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3일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열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 6000 클래스 9라운드 결승 레이스에 출전한 원레이싱 최광빈 선수의 63번 경주차가 1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레이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하며 '꿀벌대장'에서 '말벌대장'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레이스가 11월 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시즌 챔피언이 확정되지 않은 경기인 만큼 오전에 열린 예선부터 예측이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슈퍼 6000 클래스 마지막 예선에서는 황진우가 폴포지션을 차지하면서 결승에 오르게 됐고, 그 뒤를 이어 최광빈과 박규승이 선두 그룹을 차지했다. 또한, 김중군, 이정우, 강진성, 장현진, 김동은, 정의철, 오한솔이 10그리드까지 확정하며 결승 경쟁을 하게 됐다.

롤링스타트가 진행되면서 황진우가 선두로 나왔고 그 뒤를 박규승과 최광빈이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초반 레이스를 진행했다. 그 뒤로 서한 GP의 장현진과 정의철, 김중군이 나란히 대열을 유지하면서 오네 레이싱의 김동은, 이정우, 오한솔이 경쟁에 들어서고 있었다.

1랩을 돌아나오기 전에 김동은이 김중군을 추월해 순위를 바꾸면서 스피드를 높이고 있었으며, 3랩째에는 정의철까지 추월에 성공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권에서 경쟁을 펼치던 최광빈이 박규승을 추월해 앞으로 나왔고, 5랩에 들어선 후 최광빈이 황진우를 추월하면서 선두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박규승의 차량이 속도가 떨어지자 장현진과 김동은이 연속해서 추월에 성공했다. 이어 장현진과 김동은은 황진우가 브레이킹 미스를 하는 순간을 노려 순위를 바꾸면서 선두권에 진입했다. 9랩째 챔피언 경쟁을 히던 정의철이 차량 트러블로 피트인을 한 후 리타이어했다. 그 사이에 김중군이 황진우를 추월하면서 거리를 벌려가기 시작했다.

선두로 나선 최광빈은 2위인 장현진과 3초 이상 거리를 벌리고 있었으며, 3위는 김동은이 장현진을 추격해 나가고 있었다. 또한 김중군은 주행을 하던 도중에 밖으로 밀려나면서 황진우, 박규승, 이정우에 이어 7위로 복귀했다. 경기 중반부터 최광빈은 선두를 유지한채 여유로운 주행을 이어갔다.

경기의 관건이 되고 있는 4위 경쟁에서 황진우와 박규승, 이정우가 간격이 없이 레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다. 막으려는 황진우와 추월하려는 박규승과 이정우의 경쟁은 마지막까지도 알 수 없도록 만들었으며, 추월시도를 한 박규승이 노련한 황진우의 디펜싱 막히면서 이정우의 견제를 받게 됐다. 

3일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열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 6000 클래스 9 라운드 결승 레이스 스타트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3일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열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 6000 클래스 9라운드 결승 레이스 스타트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19랩에 박규승이 황진우의 브레이크 실수를 이용해 추월했고 이정우도 추월하면서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여기에 마지막 경쟁에 들어간 이정우와 박규승이 추월 경쟁을 하던 중에 박규승이 스핀을 하면서 순위가 바뀌게 됐다. 이를 통해 이정우가 4위로 올라섰으며, 강진성, 황진우와 함께 김중군, 오한솔까지 순위를 올렸다.

결국, 슈퍼 6000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광빈이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한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그 뒤를 이어 장현진이 차지하면서 시즌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여기에 3위는 김동은이 올랐으며, 이정우와 강진성, 황진우, 김중군, 오한솔, 박규승, 나연우가 포인트를 획득했다.

GT4 클래스에서는 김종겸(한국 컴피티션)이 다음 시즌을 생각하며 빠른 스피드를 보이면서 GT 차량들을 추월하기 시작했고, 송영광(오네 레이싱)과 함께 토요타 수프라 GT4로 참가한 필킴(한국 컴피티션)도 여유있는 레이스를 진행했다. GT클래스에서는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정경훈이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주행했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이 파이널 랩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7시즌 동안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문세은과 남기문이 그 뒤를 따라 들어오며 포디움에 올랐다. GT4 클래스에서는 김종겸이 시즌 동안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GT4 클래스는 내년부터 슈퍼 6000 클래스와 동시에 레이스를 하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마지막 6라운드 순위 그대로 시즌 챔피언이 결정됐다. 개막전부터 1위를 여러번 기록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 강창원이 6라운드 우승과 함께 시즌 챔피언도 차지했다. 2위는 송형진(어퍼스피드), 3위는 천용민(비앙코웍스)가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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