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박람회 참가 기업 대상 근로자 복지 프로그램 등 지원 예정
IBK기업은행이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 부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 부산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해 기업은행,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ICT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 소재 80여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협력사가 참여해 구직자 1천800여 명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채용면접·상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컨설팅, AI 면접 등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람회를 찾은 한 청년 구직자는 "특화된 기술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취업에 성공해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기업은행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구직자 채용 여부를 관리하고 참가 기업에게 일자리창출 금융포인트 및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