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개최
"경제 회생을 위해 임시 조치라도 신속하게 추경 실행해야"
	
		
		
	"경제 회생을 위해 임시 조치라도 신속하게 추경 실행해야"
이재명 대표는 10일 "경제 회생을 위한 지금의 임시 조치라도 신속하게 실행해야 된다"며 "그 중에 첫번째가 바로 신속한 추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잠재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어디서 이상한 균형 재정 이야기만 줄줄 외다가 결국은 최소한의 재정도 확보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경기에 역할을 해야 될 재정이 오히려 불경기에 경기를 악화시키는 역작용을 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재정 기조"라며 "신속하게 확장 재정으로 전환하고,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금) 오전 9시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 경제가 너무 나쁘다"며 "기업인들이 단순한 불경기 정도가 아니라 이 나라의 경제적 기본 토대가 부서지고 있다고 걱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무서워서 말을 못하고 있다"며 "나라가 잘 살기 위해서는 경제가 발전해야 되고,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기업들을 억압하고, 기본적인 물적 토대를 제공하지도 않고, 기업들의 활동을 제약만 가하는 이런 엉터리 정부 때문에 경제가 완전히 망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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