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 60%는 오는 16일 열리는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는 '2025년 2월 채권시장지표'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 응답자가 더 많았으나, 경기침체 우려로 내수부양을 위한 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98개 기관, 949명)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고 55개 기관 100명이 해당 설문에 응답했다. 업무별로는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등) 21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등) 5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등) 33명, 기타 4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해당 설문응답자 중 60%는 1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40%는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종합 BMSI는 105.6으로 전월(103.1) 대비 2.5p 상승했다. 협회는 연초 국고채 금리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오는 2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금리전망 BMSI는 120.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92.0) 대비 호전됐다. 연초 국고채 금리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며 2월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30%로 전월(16%) 대비 14%p 상승했다.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10%로 전월(24%) 대비 14%p 하락했다.
물가 BSIM는 91,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85.0) 대비 호전됐다. 고환율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과 설 연휴를 앞둔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상존하면서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이 79%로 전월(51%) 대비 28% 상승했다.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15%로 17%p 하락했고,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6%로 11%p 하락했다.
환율 BMSI는 119.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66.0) 대비 호전됐다. 국내외 불화실성으로 인해 환율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하나, 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세 회복, 환율하락 전환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이 305로 전월(5%) 대비 25%p 상승했다. 환율상승 응답자 비율은 11%로 28%p 하락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