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작년 4분기 매출 1조6천99억원…전년比 2.7% 증가
LG생활건강, 작년 4분기 매출 1조6천99억원…전년比 2.7% 증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2.0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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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 434억원, 전년比 20.7% 감소…일회성 요인 제외 시 전년比 개선
2024년 매출 6조8천119억원, 전년比 0.1%↑…연간 영업이익 4천590억원, 전년比 5.7%%↓
LG생활건강 로고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로고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024년 4분기 전사 실적 집계 결과, 매출 1조6천99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7% 감소했다.

다만,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LG생활건강은 덧붙였다.

사업별로 간략히 살펴보면 Beauty(화장품)와 Refreshment(음료)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고,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Beauty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HDB는 22.1% 늘었다. Refreshment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8천11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7% 하락한 4천590억원을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39억원으로 24.7% 증가했다.

Beauty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천994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조8천506억원, 영업이익은 1천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8.0% 증가했다.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 

중국 광군제,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일본 큐텐 메가와리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HDB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천995억원,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조1천370억원, 영업이익은 1천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 증가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견고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 침체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효율화와 브랜드 및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이 유통하는 '몬스터 에너지' 제품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유통하는 '몬스터 에너지' 제품들 (사진=LG생활건강)

Refreshment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천110억원, 영업이익은 65.1%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1조8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천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등 제로 탄산 및 에너지 음료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했다.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LG생활건강은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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