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은 임금상승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하며 총소득이 6분기 연속 성장했고, 실질소득도 3분기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4/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1만5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8% 증가(실질소득 2.2% 증가)했다.
경상소득은 510만4천원으로 3.6% 증가했고, 근로소득은 324만1천원(2.3%), 사업소득은 109만1천원(5.5%), 이전소득은 70만9천원(5.6%)으로 모두 증가했다. 비경상소득(경조소득, 보험금 수령액 등)은 11만1천원으로 12.1% 증가했다.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3천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2.5% 증가(실질소비지출 0.9% 증가)했다. 주거·수도·광열(7.6%), 음식‧숙박(5.1%), 오락‧문화(11.1%), 보건(6.2%) 등에서 지출이 증가했다. 교통(-9.6%), 가정용품·가사서비스(-3.7%), 통신(-2.4%), 주류·담배(-3.4%) 등에서는 지출이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0만8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8% 증가했다. 경상조세(5.3%), 가구간이전(4.7%), 비영리단체로 이전(6.9%), 사회보험(2.5%) 지출은 증가했으나, 이자비용(-9.4%)은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420만7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0% 증가했다. 흑자액은 130만5천원으로 7.8% 증가했다. 흑자율은 31.0%로 전년동분기대비 1.1%p 상승했고, 평균소비성향은 69.0%로 1.1%p 하락했다.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1만3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0% 증가했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천119만9천원으로 3.7% 증가했다.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103만7천원으로 4.6%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133.6%로 4.3%p 상승했다.
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91만2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9%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55.0%로 2.8%p 하락했다.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8만6천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8.0% 증가했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89만8천원으로 0.3% 감소했다.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식료품·비주류음료(21.1%), 주거·수도·광열(19.9%), 음식·숙박(12.8%) 순이고, 5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음식‧숙박(15.8%), 식료품·비주류음료(12.2%), 교통(11.9%) 순이다.
한편,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9만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실질소비지출 1.2%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가계소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