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우리 회장님 이렇게 뵙게 되어서 반갑고 또 삼성에 방문을 하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 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기는 한데, 그래도 결국 우리의 역량으로 의지로 잘 이겨낼 것"이라고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목) 오전 10시 멀티캠퍼스 역삼(SSAFY 서울캠퍼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사실 요즘처럼 경제상황이 어려우면 사람들의 삶도 어려워지고 결국 일자리든 삶의 질이든 다 경제활동에 나오는 것"이라며 "이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된 세상이라 사실 대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한 "너무 잘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에 여러 가지 이야기들도 있어서 삼성이 현재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하게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한 삼성이 되시기를, 경제 성장에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견인차 역할을 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또 청년들에 대한 이런 각별한 배려를 해주신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밝혓다.
이 대표는 "정부가 해야 될 제일 중요한 일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인데 요즘은 우리가 살아 왔던 시대와는 좀 달라서 청년들이 기회를 찾기가 좀 어려운 것 같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기회를 찾는 그 새로운 길을 또 삼성에서 역량을 쏟아서 열어주고 계신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를 표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