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황윤언 신임 대표이사 선임
효성, 황윤언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5.03.25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판덱스 개발부터 세계 1위 성장시킨 기술전문가
2021년부터 전략본부장 맡아 회사의 미래 혁신 이끌어
(주)효성 황윤언 대표이사 /사진=효성
(주)효성 황윤언 대표이사 /사진=효성

효성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황윤언 전략본부장(65세)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황윤언 대표이사는 경남 마산고등학교(1979년)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1983년)를 졸업한 후, 1983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소에 입사해 40여 년간 섬유 사업 및 전략 부문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1990년대 초반 국내 기업 최초의 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참여한 이후, 생산 및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효성을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황 대표이사는 1999년 스판덱스 생산팀장을 맡은 데 이어, 2000년 구미공장장, 2001년 중국 가흥법인 총경리로서 해외 시장 개척을 이끌었다. 이후 2005년 중국 스판덱스 총괄 겸 광동법인 총경리를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했으며, 2010년부터는 스판덱스PU장을 맡아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8년에는 올해의 효성인상과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 전략본부장을 맡아 중장기 전략 수립과 기술경영을 총괄하며, 효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힘써 왔다.

효성은 황윤언 대표이사가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 황윤언 대표이사 프로필
1960년 / 경남 마산 /마산고 졸(1979년) /서울대 공업화학과 졸(1983년) /일본 동경농공대학교 공학부 재료공학과 석사(1986년) /일본 동경농공대학교 공학부 재료공학과 박사(1992년) /1983년 동양나이론 중앙연구소 입사 /1995년 동양나이론 안양공장 스판덱스생산팀장(차장) /1997년 동양나이론 안양공장 스판덱스생산팀장(부장) /2000년 효성 스판덱스PU 구미공장장(이사대우) /2001년 효성 전략본부 가흥법인 담당(총경리)(이사대우) /2002년 효성 전략본부 가흥법인 담당(총경리)(이사) /2004년 효성 전략본부 가흥법인 담당(총경리)(상무) /2005년 효성 중국 스판덱스 총괄 및 광동법인 총경리(상무) /2005년 효성 중국 스판덱스 총괄 및 광동법인 총경리(전무) /2010년 효성 스판덱스PU장(전무) /2015년 효성 중국 스판덱스 총괄 겸 광동법인, 주해법인 총경리(부사장) /2017년 효성 가흥화섬, 청도법인 동사장(부사장) /2021년 효성 전략본부장(부사장) /2025년 효성 대표이사 겸 전략본부장(부사장)(現) /1998년 올해의 효성인상, 1998년 공로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