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0.5%p 낮춘 1.5% ... 내년 1.9% 전망
ADB,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0.5%p 낮춘 1.5% ... 내년 1.9% 전망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5.04.09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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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 2025년 아시아 경제전망 발표
아시아·태평양지역 올해 경제성장률 0.1%p 증가한 4.9% 전망
사진=ㅁ
2025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

아시아개발은행은 9일 한국의 올해 성장률에 대해 대내적으로 고금리, 가계부채,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기인한 민간소비 약화 및 건설업 부진, 대외적으로는 미국·중국과의 수출 경쟁심화, 무역 불확실성 등 하방 요인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전망대비 0.5%p 낮아진 1.5%를 전망했다.

그러나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출 호조, 정부지출 증가, 정치 안정, 확장적 통화정책 등의 효과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내년 성장률은 상승세로 돌아서 1.9%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물가상승률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 식료품·에너지가격 안정세 등에 기반하여 올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전망대비 0.1%p 낮은 1.9%로 전망했고, 내년 물가상승률도 1.9%로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이날(수) 0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시) 2025년 아시아 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 ADO)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49개) 중 일본·호주·뉴질랜드는 제외했으며 미국정부 관세정책 발표(2일) 영향은 이번 전망에서 미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전망치 대비 0.1%p 증가한 4.9%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성장률은 4.7%로 전망하며, 미국의 관세조치 및 무역 불확실성 확대, 중국의 부동산 부진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수출을 견인하고 물가 안정과 관광 회복이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 물가상승률도 올해 2.3%로 전망하며 지난해 12월 전망대비 0.3%p 하향 조정했고, 내년은 2.2%로 전망했다.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의 저물가 기조 등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ADB, 기재부 제공
ADB,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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