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수 감독,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3연패를 위해 혼신의 힘 다할 것"
HD현대오일뱅크와 공식 케미컬 스폰서십 체결…현대엑스티어 제품 지원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O-NE RACING)이 2025시즌에도 넥센타이어와 3년 연속 타이어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하고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1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오네 레이싱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오르며 국내 모터스포츠 타이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증명했다. 오네 레이싱 역시 안정적이고 에너제틱 한 주행으로 넥센타이어의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며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역시 오네 레이싱은 넥센타이어의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인 엔페라(N'FERA) SS01(드라이 전용)과 엔페라(N'FERA) SW01(웨트 전용)을 공급받아 레이스에 출전한다. 해당 타이어는 극한의 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력은 물론, 우천 시에도 뛰어난 배수 성능과 핸들링을 발휘해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오네 레이싱은 단순한 팀을 넘어,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을 실제 경기에서 가장 잘 보여주는 파트너"라며 "2025시즌 역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네 레이싱 장준수 감독은 "넥센타이어와 함께한 지난 2년 동안, 한계에 도전하며 의미 있는 결과들을 만들어 왔다"며 "올해는 그 정점을 향해 달리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넥센타이어의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3연패라는 역사적인 도전을 위해 오네 레이싱도 모든 레이스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오네 레이싱은 지난 4일 HD현대오일뱅크와 공식 케미컬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스폰서십 협약을 통해 오네 레이싱은 차량과 슈트에 HD현대오일뱅크의 프리미엄 윤활유 전문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HYUNDAI XTeer)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설립한 국내 민간 정유회사로, 2013년 프리미엄 윤활유 전문 브랜드 현대엑스티어를 런칭하며 윤활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는 오네 레이싱에 프리미엄 엔진 오일 XTeer Top PAO 5W-30을 비롯해 트랜스미션 오일 XTeer GL-5 75W-90, 디퍼런셜 오일 XTeer GL-5 85W-140 등 고성능 윤활유 제품을 지원한다.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윤활유사업부문장은 "오네 레이싱과의 협력을 통해 현대엑스티어의 우수성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 시즌 오네 레이싱의 선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네 레이싱 장준수 감독은 "HD현대오일뱅크가 지원하는 프리미엄 윤활유 제품이 차량 퍼포먼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대엑스티어와 함께 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레이스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CJ대한통운 오네 레이싱은 김동은, 이정우, 오한솔 드라이버와 함께 오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출전해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