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항균 기능성 소재 'LG 퓨로텍' 글로벌 B2B 고객 확대 박차
LG전자, 항균 기능성 소재 'LG 퓨로텍' 글로벌 B2B 고객 확대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4.17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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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소재 박람회 '차이나 플라스' 참가, B2B 고객에게 퓨로텍 라인업 소개
유리파우더 사업 매출 작년 두 배 이상 성장,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성장성 입증
올해 유럽, 북미 등 핵심 시장으로 진출 계획…오는 10월에는 독일 전시회에도 참가
LG전자가 글로벌 3대 산업 소재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5’에서 LG 퓨로텍을 선보였다. 사진은 글로벌 B2B 고객들이 다양한 LG 퓨로텍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3대 산업 소재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5’에서 LG 퓨로텍을 선보였다. 사진은 글로벌 B2B 고객들이 다양한 LG 퓨로텍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B2B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LG 퓨로텍(PuroTec)'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며 글로벌 B2B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15일 개막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5'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소재 전시회로,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천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플라스틱∙고무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주요 소재 신기술을 소개하며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독일 K-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산업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차이나플라스에서 B2B 고객들에게 다양한 LG 퓨로텍 제품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가전·건축자재·의료기기·의류 등 퓨로텍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조성했다. 

LG 퓨로텍은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적은 양으로도 높은 항균 성능을 낼 수 있어 경제적이며 플라스틱, 섬유 등 다른 소재에 섞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뛰어나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퓨로텍에 관심이 있는 B2B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즉석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별도 미팅 공간도 마련했다. 오는 10월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 열리는 K-SHOW에 참가하며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퓨로텍을 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2023년 퓨로텍을 선보인 뒤 중국·베트남·인도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24년 매출은 2023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경쟁력과 성장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꾸준히 출원해 현재 약 420건을 확보했고 항균, 항곰팡이 등 기능을 각기 다른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는 연간 4천500톤 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LG전자가 B2B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LG 퓨로텍(PuroTec)’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며 글로벌 B2B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LG 퓨로텍에 관심이 있는 B2B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즉석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별도 미팅 공간도 마련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B2B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LG 퓨로텍(PuroTec)’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며 글로벌 B2B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LG 퓨로텍에 관심이 있는 B2B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즉석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별도 미팅 공간도 마련했다. (사진=LG전자)

한편, LG전자는 지난 달 대서양 연어를 육상 양식하는 기업 에코아쿠아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연어 가공 과정에서 식품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퓨로텍을 적용하면 위생적인 양식·가공 환경을 유지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해 연어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글로벌 B2B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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