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뉴욕서 농협금융 해외점포 현장경영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뉴욕서 농협금융 해외점포 현장경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4.24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주식중개 등 글로벌 금융사업 성과 공유…현지 기반 확대 당부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해외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은 농협금융 계열사의 미국 내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 하고 있는 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금융사업 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상석)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뉴욕지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상석)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뉴욕지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2013년 개점 이래 기업금융과 수출입금융 등을 중심으로 투자은행(IB) 기반을 확대해 왔다. 올해에는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지 자금조달 채널 확장, 내부통제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은 1992년 설립된 이후 미국 및 한국 주식 중개, IB사업, 신사업 기획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은 중개 인프라의 구도화, 라이선스 추가 확보, 전략적 투자 등 사업 역량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뉴욕 점포를 글로벌사업 수익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금융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장기적 관점의 계열사 추가 진출을 검토하여 은행과 비은행 간 협력, 농협금융과 경제지주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범농협 미국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뉴욕은 세계 금융시장의 허브다. 농협금융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