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콜택시 150% 확보 추진…대기시간 30분 대로 단축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150% 확보 추진…대기시간 30분 대로 단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5.0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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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고 수준 장애인콜택시 이용환경 조성…법정기준 대비 150%·854대 확충
(운행대수) 2023년 722대→2024년 782대→2025년 854대 예정…매년 지속 증차
(대기시간) 2023년 47.0분 → 2024년 40.8분 → 2025.3월 32.3분…31.3% 감소 효과
서울시가 장애인콜택시의 수를 늘려 연말까지 전국 유일 법정기준 대비 150%를 달성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장애인콜택시의 수를 늘려 연말까지 전국 유일 법정기준 대비 150%를 달성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전국 유일 법정기준 대비 150% 확보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 운영 개선으로 대기시간을 31.3%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편의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운행 확대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택시 활성화까지 포함해 폭넓게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중증보행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인 특별교통수단을 법정대수 대비 150% 운영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증차해 금년 말 목표달성을 앞두고 있다.

휠체어 탑승차량을 지속적 증차래 2025년도까지 854대로 확충하는 경우, 법정 기준 대비 151%를 충족하게 된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함께 2023년 말부터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장애인이동 차량을 추가 확충하고, 배차 및 운영방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중증보행장애인 중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인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늘리기 위해 택시업계와 협업으로 2023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90대 증차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법인장콜' 36대를 5월 증차하고 수요에 따라 연말에 추가로 36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한 요인은 차량 증차뿐 아니라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택시를 2023년 9월 운영 개선해 그동안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던 비휠체어 장애인의 이용수요가 대기시간이 짧은 바우처택시로 전환한 결과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은 2023년 47.0분에서 2024년 40.8분으로 단축됐으며, 올해 3월에는 32.3분으로 더욱 단축됐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연차별 확충계획표 (사진=서울시)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연차별 확충계획표 (사진=서울시)

향후에도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 단축과 함께 예측 가능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전일접수제를 확대하고 배차방식을 개선하여 정시성 향상과 서비스 품질에도 좀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등교, 출근으로 정시성이 중요한 이용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그동안 7시, 8시, 10시에 각 80대씩 240대 운영하던 전일접수제 차량을 수요가 높은 계절에는 100대씩 300대로 확대 운영하고, 심야 01~05시는 시간대별 3명씩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이동수단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민 이동 지원을 넘어 포용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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