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 후원 업무협약 체결
하이트진로-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 후원 업무협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6.24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주민에 신선 식품 제공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
신규 개소 영등포 '온기창고', 제철 식품 & 폭염 대비 물품 우선 지원
지난 23일 서울특별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 23일 서울특별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에 맞춰 서울시와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작년까지 12년째 쪽방촌 거주민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건강과 영양 균형을 위해 좀더 신선한 먹거리 제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는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미스터 아빠'가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당일 새벽 '온기창고'에 배송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식품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시범적으로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 제철 식품 250인분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온기창고'에 대한 정기 후원 형식으로 서울시 5대 쪽방촌(서울역,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와 함께 '하이트진로 데이'를 운영해 신선한 과일 및 채소 300인분, 생수 1만병을 비롯해 보양식, 폭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여름 생필품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옥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주거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재난 대응에 필요한 협력 사업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또한, 현장에서는 온기창고 이용 안내 및 시연, 쓰지 않는 새 상품을 이웃과 나누는 '온기나눔 캠페인', 여름 보약으로 불리는 매실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3월 서울역 시범 운영, 이번 영등포 온기창고 개소 후원에 이어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