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영 전무가 선임되어, 2025년 7월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승영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 11월 생으로 광성고등학교와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3년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입사했다.
한화생명 입사 이래 지난 30년간 그는 고객지원팀장(2016년), 보험심사팀장(2018년), 강남지역본부장(상무) (2020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사업본부장(전무) (2022년) 등을 역임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최승영 신임 대표가 주요 기관장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전략 수립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보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7월부터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사 개인영업본부장을 맡아 FP조직의 역량 강화와 영업 성과 제고를 주도하며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최승영 신임 대표가 영업 현장과 본사 조직을 모두 경험한 균형 잡힌 경영인으로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점으로 꼽히는 인재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현재 전국 540여 개 영업 기관과 2만5천여 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보험판매전문회사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FP조직의 안정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장 밀착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FP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더불어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최승영 대표이사는 보험영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 현장형 리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