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은 10일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기대에 비해 좀 더 비둘기적 태도를 취한 것"으로 파악했다.
BNP파리바 윤지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 7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의 포워드가이던스에서 4명의 위원이 향후 3개월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고 언급했고, "이창용 총재는 전반적인 달러 약세 환경 속에서 한국은행의 연준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총재는 한국이 무역협상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과 다른 나라의 협상 진행에 따른 간접적인 영향 모두에 영향을 받는다"며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리스크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고 했다.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의 다음 금리인하 시기를 8월로 예상하지만, 무역협상 진전, 가계부채 및 주택시장 관련 금융안정 리스크 증가, 연준의 금리 결정 등으로 인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조치들이 금융안정 우려를 진정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을 경우 한국은행은 금리인하를 4분기(10월)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우리는 2.25% 최종 금리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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