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민생금융에 3천29억원 집행…이행률 98.7%
신한은행, 민생금융에 3천29억원 집행…이행률 98.7%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7.3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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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지원금,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등 올해부터 새 지원 방안 마련

신한은행이 작년부터 추진해온 총 3천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중 3천29억원(98.7%)을 집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신한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약 28만명의 소상공인에게 1천953억원의 이자를 환급했고,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약 27만7천명의 취약계층에게 1천67억원을 지원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제공)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취약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상생지원금 등 총 3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 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은행권 공동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운영하고 있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및 채무 감면 등 민생안정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여러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상생·포용금융 활동을 통해 민생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헬프업&밸류업(Help-up&Value-up)’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대출금리가 연 10% 이상인 개인대출(가계대출로 분류되는 소상공인 대출 포함)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금리를 연 9.8%로 일괄 인하하며, 신규 취급되는 새희망홀씨 대출의 금리를 1%p 인하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2천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공급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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